1. 아연의 체내 기능 아연은 미량 영양소로서 체내에서 여러 기능과 대사에 관여한다. 아연은 효소의 구성요소로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핵산의 합성과 분해에 관여한다. 특히 DNA 복제, RNA 전사에 관여함으로써 세포분화, 증식을 포함한 유전자 발현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세포분화, 생식, 성장, 조직 및 골격 형성, 면역 기능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 또 아연은 지방세포로 포도당이 유입되는 것을 조절하는 인슐린 작용에 영향을 미치며 성장 호르몬, 성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 활성과도 관련이 있다. 24, 25) 아연은 체내에 소량 저장되므로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시기에 아연이 결핍되면 아연을 필요로 하는 효소와 호르몬의 작용이 정상적으로 ..
학동기는 신체적 성장과 함께 정서적 성숙이 이루어지는 시기로서, 이 시기의 영양 섭취 상태는 아동기 동안의 심신 발달은 물론 그 후의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건강에 중요한 기초가 된다. 1) 따라서 학동기에 좋은 식습관을 바탕으로 한 균형잡힌 영양 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아동의 영양 상태는 거주지에 따라 차이가 있어, 벽지농촌 아동의 영양 상태는 도시 아동보다 불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3) 벽지농촌 아동의 영양 상태가 도시 아동에 비해 불량한 것은, 벽지농촌의 경우 가정 경제의 어려움, 식생활 관리자인 어머니가 과중한 농업 활동에 참여함에 따른 식생활 관리를 위한 체력과 시간 부족, 어머니의 영양 지식 부족, 식품 구입의 불편함 등과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식생활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어렵기 ..
여러분은 숙면을 제대로 취하고 계신가요? 보통 활동을 하는 낮 시간 동안에는 교감 신경이 우세하게 작용한다고 하죠. 그래서 활발하게 움직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낮에는 이렇게 교감 신경이 작용하는 상태를 유지하다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저녁이 되면 이 모드가 자연스럽게 전환된다고 합니다. 교감 신경이 아니라 이 소화액 분비를 돕고 또 정력을 좋게 해주는 부교감 신경이 우세하게 작동하면서 우리 몸에서 휴식과 이완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대인들은 스트레스가 많아서 저녁이 되어도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리고 핸드폰을 많이 보느라 밤에 늦게 잠이 들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저녁에는 되도록 이러한 부교감 신경의 작용을 도와주는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커피는 교감 ..
여러분 혹시 냉동실에 어떤 음식이 보관되어 있는지 다 기억하고 계신가요? 어떤 분들은 냉동실 어디에 무슨 음식이 있는지 그냥 척척 다 기억하시겠지만 보관한 지 수개월 혹은 1년이 지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다 보면은 냉동실에 어떤 음식이 있었는지 새까맣게 잊어버리게 되고 똑같은 재료를 다시 사서 또 냉동실에 넣어 놓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주 충격적인 사실이 있는데요. 명절에 모인 중국인 가족과 친척 9명이 냉동실에 보관했던 국수를 끓여 먹고 난 후에 7명이 죽고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안타깝죠. 이게 무슨 마른 하늘에 웬 날벼락 같은 일이에요. 원인은 바로 1년 넘게 냉동 보관했던 옥수수 가루를 가루해서 만든 이 국수가 문제였다고 해요. 이 국수에서 ..
몸속의 장기 간을 편안하게 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은 구하기 쉽고 또 부담없는 가격에 살 수 있는 건강에 도움되는 음식 알려드릴 건데요. 피로와 각종 독소로부터 간을 살리고 염증을 다스리는 약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하는 음식 세 가지를 콕 찝어서 알려드릴게요. 간을 힘들게 하는 한 가지 요인이 바로 간에 쌓인 지방인데요. 저번 포스팅을 보시면 간에 지방이 쌓였을 때 어떻게 되는지 아시게 될 거에요. 갑자기 이유없이 간이 안좋아졌다면 이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찌든 간을 살려주는 첫 번째 음식은 무엇일까요? 바로 양파입니다. 혹시 이미 지방간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양파 섭취가 더 큰 도움을 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양파가 그냥 고지혈증에 좋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는 분들도 ..
특별한 이유 없이 간세포가 손상되면서 간수치가 올라간다? 이럴 때는 이렇게 하시면 된다고 포스팅으로 정리해 봅니다. 간기능이 떨어지기도 하다가 어느 순간 이 간세포도 견디지 못하면서 깨지게 되면 간 수치도 올라가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이 간 수치라고 하는 걸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간 효소 수치를 말한다고 해요. 간세포가 파괴될 때 이 세포 안에 있는 효소들이 혈액 속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간 수치도 올라가게 되는 거죠. 특히 alst와 alt라는 이 두 효소 수치가 40을 넘어가게 되면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alt는 주로 간에만 있지만 alst는 간 외에도 심장, 뇌, 근육에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물론 이 두 가지 효소 외에도 다양한 검사들을 하면서 참조하게 된다고 ..
요즘은 접촉을 피하고 비대면으로 많은 것들을 진행하는 언택트 생활이 권장이 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많아졌습니다. 집에 있으면 쉬는 시간도 많고 좋은 거 아닌가 싶었지만 실상은 정반대인 것 같아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또 친구들 보고 싶은 것도 꼭 참으면서 계속 생활이 고립되잖아요. 그러면서 정말 우울증 생기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고요. 또 24시간 가족들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 엄마들도, 코로나에 영향을 받는 직장인들도 다 스트레스를 풀 수가 없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것 같고, 또 요즘에 이런 답답함을 홈술로 매일 푸는 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하죠. 그런데 이런 생활 패턴이 곧 끝나는 게 아니고요. 코로나가 계속된다면, 아 정말 계속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내년..
저번 포스팅에서 단백질을 제대로 먹는 방법에 대해 두 가지 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첫째, 간과 콩팥에 부담 없이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매일 적정량을 먹되 하루 섭취량도 나눠서 균등하게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둘째, 단백질의 양도 중요하지만 단백질 퀄리티가 높은 단백질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섭취를 위해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있는 단백질 식품을 먹거나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한 식품을 먹는다고 하면 단백질 궁합을 맞춰서 서로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을 메꿔줄 수 있도록 같이 먹는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야 이 단백질 합성에 쓰이고 남은 잉여 아미노산을 처리하기 위해서 간과 콩팥이 무리해서 고생스럽게 일하지 않을 테니까요. 여기까지가 지난 포스팅에서 다뤄..
예전에는 단백질도 무조건 많이 먹으면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이것은 잘못된 이야기라고 합니다. 탄수화물도 과잉 섭취하면 췌장에 무리를 줄 수가 있는 것처럼 단백질도 과잉 섭취하면 간을 비롯한 콩팥에 무리를 줄 수가 있겠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 보시고 간과 콩팥에 무리 없이 스마트하게 단백질 섭취하는 법 꼭 참조하셨으면 해요. 혈액 속에 이것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는데요. 혹시 무엇인지 아시겠나요? 네, 바로 헤모글로빈이에요. 이 외에 또 뭐가 있을까요? 머리카락 속에 케라틴. 그리고 피부 속에는 콜라겐 근육 속에는 미오신 그리고 생체 반응의 촉매 역할을 하는 엔자임 호르몬 그리고 면역 반응에 있어서는 무기 역할을 하는 항체 모두 다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들이 다 단백질이라는 것입니..
달걀과 비슷하게 생긴 메추리알의 영양은 어떨까요? 오늘은 메추리알이 달걀과 어떻게 다른지, 영양소의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분들께 더 좋은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추리알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끝까지 찬찬히 봐주세요. 이 메추리알과 달걀은 둘 다 가금류의 알이기 때문에 공통점이 있는데요. 모두 단백질 점수가 높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다 들어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섭취해도 단백질 합성에 쓰일 수가 있고요. 또 실질적으로 우리 몸 안에서 활용되는 아미노산 생체 이용률도 높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식품이죠. 그런데 차이가 있다면 메추리알은 달걀보다 수분 함유량이 많은 흰자 부분이 적고 노른자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같은 무게일 때 이 지방과 단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