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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의 장기 간을 편안하게 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은 구하기 쉽고 또 부담없는 가격에 살 수 있는 건강에 도움되는 음식 알려드릴 건데요. 피로와 각종 독소로부터 간을 살리고 염증을 다스리는 약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하는 음식 세 가지를 콕 찝어서 알려드릴게요. 간을 힘들게 하는 한 가지 요인이 바로 간에 쌓인 지방인데요. 저번 포스팅을 보시면 간에 지방이 쌓였을 때 어떻게 되는지 아시게 될 거에요.

갑자기 이유없이 간이 안좋아졌다면 이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찌든 간을 살려주는 첫 번째 음식은 무엇일까요? 바로 양파입니다. 혹시 이미 지방간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양파 섭취가 더 큰 도움을 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양파가 그냥 고지혈증에 좋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양파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지만 상당히 유익한 성분이 있다고 하네요. 이미 끼어 있는 지방이 산패하면서 몸에서 나쁜 작용을 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거, 이게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이 찌든 기름때 때문에 숨을 못 쉬는 간세포를 구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이렇게 이해하시면 아마 쉬울 거예요. 상지대학교의 한 실험실에서 이에 대한 실험을 진행해 보았다고 하는데요. 지질의 과산화 물질로 간세포를 손상시킨 후에 양파 추출물로 처리한 그룹과 대조군을 비교했더니 이 양파 추출물로 처리한 그룹에서는 올라가던 간수치가 또 떨어지면서 간 손상과 지질 과산화가 현저하게 억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출처: Unsplash

혹시 생양파를 좋아하시나요? 이 생양파를 된장에 찍어서 먹거나 채썰어서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다던지 이렇게 먹을 수가 있는데요. 끓여서 만든 양파 음식보다는 생양파가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다만 위장에 자극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절대 빈속에 드시면 안 되고요. 혹시 위염이나 식도염이 있는 분들은 양파를 살짝 쪄서 먹는 것이 낫습니다. 생으로 먹을 경우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양파는 신장 질환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다음으로 간을 살려 주는 두 번째 음식은요. 양파 이상으로 기특하고 감사한 음식인데요. 바로 콩나물입니다. 모든 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요. 또 질소 노폐물을 해독하는 작용이 탁월해요. 그런데 단점이 있죠. 이 소화 흡수를 방해하는 피틴산 같은 물질이 있어서 잘못 먹으면 쉽게 장에 가스가 차고 또 속이 더부룩할 수가 있습니다. 이 장에서 생긴 부패가스는 다시 혈액을 탁하게 하기 때문에 콩도 좀 지혜롭게 먹을 필요가 있는데요. 그 방법 중에 하나가 콩나물로 섭취하는 거라고 하네요. 콩을 싹 틔워서 콩나물로 기르게 되면 여러 좋은 이점이 생긴다고 합니다. 일단 소화 흡수가 훨씬 더 용이해지고 콩에는 없던 비타민c가 생기게 되고요. 또 여러 가지 아미노산 중에서 이 혈액의 탈수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아스파트산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간에는 훨씬 더 도움이 된답니다. 그런데 간을 살리려고 먹는 콩나물이니 뭐 어디 콩인지 원산지를 꼭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뭐 농약이나 성장 촉진제 같은 것을 쓰지는 않았는지, 재배 방식은 어떤지 등을 꼭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고요. 그리고 콩나물은 유통 과정에서 대장균 같은 세균이 증식하기가 쉽다고 해요. 그래서 절대로 생으로 드시면 안 되고 반드시 익혀드셔야 합니다.

 

간에 좋은 세 번째 음식은요, 미나리입니다. 미나리 하면 향긋한 향이 바로 떠오르죠. 여러분 혹시 그거 알고 계셨나요? 만약에 미나리를 깨끗하게 정수된 물에서 키우면 그 미나리 특유의 향이 약해지면서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미나리 향기는 오염원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 미나리가 만들어낸 정유 성분이기 때문이래요. 그리고 이러한 정유 성분이 간에 있어서 약이 되는 건데요. 한의학에서도 예전부터 이 미나리는 간염으로 인한 황달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미나리는 무엇보다도 이 담즙을 분비하고 배출하는 이담 작용이 탁월하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왜 기름진 음식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 있으시죠? 그런 분들께 참 좋다고 하고요. 또 이 간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큰 요인이 활성산소잖아요. 항산화 작용이 굉장히 뛰어나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막 받아서 막 몸에 활성산소가 많이 쌓이고 과로하게 되면서 입이 바싹바싹 마르고, 스트레스성으로 변비가 생기고, 게다가 심지어는 스트레스성으로 치질이 있는 분들께도 이 미나리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스트레스, 이놈의 스트레스 때문에 간기능이 뚝뚝 떨어질 때는 미나리를 먹으면 좋다는 거 꼭 기억해 주세요.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미나리는 성질이 냉해요. 그래서 저혈압이거나 장이 냉한 분들은 과잉 섭취하시면 몸에 안맞을 수 있으니 안 되고요. 또 다른 어떤 채소보다도 세척에 신경을 좀 써주셔야 합니다. 아까도 설명드렸듯이 미나리 특유의 향은 더러운 물에서 자라면서 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니 식초물에 담가놓았다가 깨끗하게 씻은 후에 반드시 끓는 소금물에 한 번 데쳐서 오염물질을 잘 살균하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지방으로 인한 독의 산패를 막아주는 양파, 혈액을 맑게 하는 콩나물 또 간염을 다스리는 미나리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식단에 잘 활용하셔서 간 건강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 받으셨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알코올로 인해 간 손상으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음식은 제가 다음에 또 따로 영상 만들어서 소개해 드릴 테니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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