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요즘은 접촉을 피하고 비대면으로 많은 것들을 진행하는 언택트 생활이 권장이 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많아졌습니다. 집에 있으면 쉬는 시간도 많고 좋은 거 아닌가 싶었지만 실상은 정반대인 것 같아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또 친구들 보고 싶은 것도 꼭 참으면서 계속 생활이 고립되잖아요. 그러면서 정말 우울증 생기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고요. 또 24시간 가족들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 엄마들도, 코로나에 영향을 받는 직장인들도 다 스트레스를 풀 수가 없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것 같고, 또 요즘에 이런 답답함을 홈술로 매일 푸는 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하죠. 그런데 이런 생활 패턴이 곧 끝나는 게 아니고요.

 

코로나가 계속된다면, 아 정말 계속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내년에도 또 내후년에도 예기치 못하게 계속된다고 하면 우리 몸에서 가장 상할 수 있는 장기가 어딜까요? 이럴 때일수록요 정말 간 건강 조심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한의학에서 간이라 하면요. 해부학적인 간을 말하기도 하지만 간과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담낭, 담관, 가공 근육, 그리고 연결된 감정을 다 포괄해서 지칭한다고 합니다. 이 막힘없이 뚫고 나가는 에너지가 간의 에너지거든요. 그런데 여기저기 막히고 못하는 것이 많아지는 격리 상황이 되면은 기가 울체되면서 가장 쉽게 꺾일 수가 있는 것이 바로 간 기능이라고 하네요. 큰일입니다.

 

출처: Unsplash

간을 가장 혹사시키는 세 가지가요. 스트레스, 술 그리고 야식인데요. 사실 정말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는 내용 아닌가요? 현대인이라면 스트레스가 매우 심할 것이구요. 그리고 홈술하는 것도 이제 1인가구도 늘어났고 코로나 때문에 더 습관이 되는 경우가 많고요. 또 애들 다 재우고 난 다음, 일하거나 논 다음 늦게까지 야식 먹다가 소파에 누워서 그냥 자는 경우도 많죠. 이렇게 정말 스트레스 받기 쉽고 어려운 시기에는 우리가 간 건강을 사수하는 것만으로도 건강 관리에 선방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내가 간이 나빠지는지는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는 하죠. 그렇지만 간도 역시나 나빠질 때 상태를 알려주는 내 몸 신호들이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찾으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이런 증상들이 자주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 가셔서 혈액 검사도 받아보시고 초음파 검사로 확인해 보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 간수치는 검사를 했을 때 간수치는 정상이라 하더라도 내가 느끼는 증상들이 있고 그런 증상들이 계속 나타난다면 기질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기능적으로는 약해지고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역시 주의하실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1. 안색이 칙칙해졌다

간이 나빠지면 쉽게 피로해질 수가 있는데요. 이 외에도 여러분이 꼭 알아두셔야 하는 신호들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이 얼굴에서부터 변화가 나타나요. 안색이 어두워집니다. 왜냐하면 혈압을 정화하는 기간이 간이거든요. 그래서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혈액이 탁해지면서 이로 인해서 이 얼굴의 혈색도 굉장히 탁해지게 돼요 그래서 안 좋을수록 푸른 빛이 돌거나 진흙빛에 가까워진 얼굴이 된다고 해요. 여성분들이 안색을 정리할 때 쓰는 화장품 중에 파운데이션으로 치자면 그 호수가 점점점 어두워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두워진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간이 나빠지는 초기가 아니라 간에 질환이 생겨서 빌리루빈 같은 물질들이 쌓였다면 이 얼굴과 눈이 노랗게 되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좀 많이 늦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소화가 잘 안 된다

간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두 번째 내 몸 신호는요. 바로 소화 불량입니다. 위장이 나빠도 소화 불량이 생길 수 있지만 간이 나빠도 소화 불량에 시달릴 수가 있어요. 간은 이 지방 분해를 돈 담즙을 만들고 담낭에 저장을 했다가 필요할 때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런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은 지방질이 많은 고기 같은 음식을 먹었을 때 특히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고 배가 이렇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들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또 더불어서 입이 굉장히 쓰고요. 변비 같은 증상도 동반될 수가 있어요.

 

3. 살이 잘 안 빠진다

간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세 번째 내 몸 신호는요. 아무리 운동을 하고 또 식사를 조절하더라도 살이 잘 빠지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간은 이 남는 에너지원을 지방으로 저장해 버린다고 해요. 야식을 먹어서도 살이 찌는데 또 야식과 술 때문에 또 간이 약해져서 살이 안빠진다면 확찐자로 가는 악순환에 들어가게 되겠네요. 게다가 콜레스테롤 조절하는 등 이 지방 대사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때문에 간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다이어트를 해도 내가 노력한 만큼 효과가 잘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져 있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막 올라가고요.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몸도 찌뿌둥하고 살이 쉽게 찌게 돼요.

 

4. 피부가 간지럽다

간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네 번째 내 몸이 신호는요. 바로 피부 간지럼증입니다. 건조해서 피부가 간지러워지는 것과는 다르고요. 해독 작용을 하는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혈액 속에 염증을 유발하는 독소들이 자꾸 쌓이게 되고, 이것 때문에 피부가 자꾸 간지러울 수가 있다고 해요. 심하면 두드러기가 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돌도돌한 형태의 피부 발진이 퍼지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피부과 약을 먹고 또 연고를 처방받아서 잘 바르는데도 자꾸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간의 해독 기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꼭 체크해 보셔야 해요.

 

5. 짜증이 늘었다

간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다섯 번째 내 몸 신호는요. 바로 짜증과 히스테리입니다. 우리가 참 기막히다라고 얘기를 하죠. 감기가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하고 기가 막히면 생기는 병이기도 한데요. 가슴이 답답하고 이 때문에 또 말하는 중에 나도 모르게 자꾸 하고 한숨을 쉬게 되고, 또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이 나고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또 월경을 하는 여성이라면 이 월경전 증후군도 심해지고요. 또 월경 주기가 변하기도 해요. 한약에서는 이런 증상을 간기울결이라고 하는데, 이처럼 간의 균형이 깨지면요. 정서적인 변화가 있을 수가 있고 또 자궁에도 쉽게 문제가 생길 수가 있어요.

 

6. 멍이 잘 든다

마지막으로 간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에 쉽게 멍이 드는 증상이에요 어디에. 그냥 이렇게 툭하고 조금만 부딪혀도 시퍼렇게 멍이 드는 건데요. 우리 몸의 지혈 작용은 혈소판이 줄었다 담당을 하지만 간에서 생산하는 응고 인자도 지열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 기능이 떨어지면 쉽게 멍이 들 수가 있고요. 또 이 혈관 밖으로 적혈구가 쉽게 빠져나오면서 특히 파리나 다리에 붉은색의 아주 자잘한 점상 출혈도 쉽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하면 간이 나빠질 때는 필요한 거 외에도 안색이 어두워지고 또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가 잘 안 되고 살이 잘 안 빠지고 짜증이 있어 자주 나거나 피부가 간지럽고 또 심하면 두드러기가 생기고요. 피부에 멍이 잘 드는 이런 증상들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평소에 간 건강 특히 유의해 주시고요.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나 심하다면 꼭 간 검사도 해보셔야 해요. 그러니 홈술도 매일 말고 가끔 해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