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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또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좋은 발효음식이라고 하죠.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낫또를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항상 간단하게 먹는 편인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먹는지 궁금해지기도 했구요. 그래서 다양한 레시피 중 해먹어보고 싶은 낫또 레시피 5가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낫또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특유의 맛이나 향이 별로인 분들은 이런저런 궁합이 잘 맞는 재료를 넣어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대파를 준비해주세요. 낫또랑 잘 어울리는 재료입니다. 얇게 어슷썰어서 준비하면 됩니다. 두 번째 재료가 가장 중요한데요. 바로 김치입니다. 특별한 레시피는 아니지만 가장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김치는 잘게 썰어 가지고 잘 비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게 썰은 김치를 넣어줍니다.
이때 하나 더 추가하면 좋은 것이 있는데요. 김치 국물까지 몇 방울 정도 넣어 주시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그 위에 썰은 파를 올려 주세요. 그리고 여기에 김도 부셔서 넣거나 싸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두 번째는 간단한 낫또 토스트입니다. 일단 빵을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그리고 토마토를 얇게 썰어 주세요. 방울토마토나 일반 토마토나 상관없습니다. 어린잎 채소도 씻어서 준비하면 재료 준비 끝입니다.
빵에 마요네즈를 잘 펴발라 준 다음 아까 잘라놓은 토마토를 올려 줍니다. 빈틈이 없게 빼곡하게 올리면 맛있습니다. 그 위에 어린잎 채소를 올리고 낫또를 꺼냅니다. 낫또 안에 든 소스를 다 넣고 잘 비벼 주세요. 이것을 토스트 위에 올려 주시고 머스터드를 뿌려 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꿀을 뿌려주어도 맛이 괜찮다고 합니다. 한번 드셔 보세요.
세 번째는 낫또덮밥입니다. 일단 어린 잎 채소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계란 후라이도 하나 부쳐 주세요. 저는 반숙이 좋아서 반숙 후라이를 준비해야겠어요. 하지만 꼭 반숙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완숙이 좋으시면 속까지 다 익히면 되겠습니다. 낫또는 뚜껑을 열고 안에 있는 소스를 다 넣어 골고루 비벼서 준비해 주세요.
이제 그릇에 밥을 담아 줍니다. 여기에 얇게 썰은 아보카도 슬라이스, 낫또, 어린 잎 채소, 그리고 김을 잘라서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맛있게 부친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비주얼이 꽤 그럴싸해 보일거에요. 그리고 추가로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두르고 간장을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레시피는 다른 버전의 낫또 토스트입니다. 양념 맛으로 먹을 수 있기에 낫또를 아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일단 식빵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방울토마토 두 개를 잘 다져줍니다. 물론 일반 토마토로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많이 필요하지 않으니 양조절만 잘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는 양파를 잘게 다져 주세요. 그리고 김치를 잘게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재료 준비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준비한 재료를 다 때려 넣고 팬에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노릇노릇 맛있는 냄새가 날 때까지 볶아주세요. 다 볶아줬으면 이것을 구운 식빵 위에 올려 줍니다. 골고루 펴 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그러고 나서 낫또를 준비합니다. 낫또에 있는 타래 소스는 넣지 마시고 간장소스만 넣어서 열심히 저어줍니다. 그리고 그대로 빵 위에 올려 주시고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골고루 펴 주세요. 매콤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맛을 더하기 위해 스리라차 소스를 조금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여기에 후추랑 꿀도 조금 뿌려주면 더 맛있어진다고 하니 궁금하네요. 맛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레시피는 바로 낫또 파스타 요리입니다. 마늘은 편 썰어 준비해 주시고 베이컨을 준비해주세요.
물론 필수 재료는 아닙니다. 베이컨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빼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파스타에 어울릴 만한 집에 있는 야채들을 적당히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넣어 튀기듯이 볶아 줍니다. 어느 정도 노릇하게 잘 익었으면 나머지 재료를 넣고 골고루 열이 배게 볶아줍니다. 집에 혹시 갈릭파우더가 있으면 원하는 만큼 뿌려주셔도 좋아요. 파스타 재료들을 잘 볶아 주다가 면을 넣어줍니다. 면수도 조금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맛을 좀 보면서 소금으로 간을 해 주시고 갈릭파우더 조금 더 풀어도 좋겠습니다. 열심히 볶아주다가 면수가 줄어들고 소스 질감이 이 정도면 적당하게 된 것 같다 싶을 때 불을 꺼 주시면 됩니다.
낫또는 익혀서 먹으면 영양적인 장점을 충분히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재료들을 볶을 때 함께 열을 가하는 대신 파스타를 다 완성한 다음 그 위에 올려주는데요. 파스타 소스의 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낫또에 들어있는 타래 소스나 간장 소스는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파스타 위에 낫또를 예쁘게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추가로 비주얼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서라면 어린 잎 채소나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면 더 좋겠죠. 드실 때는 낫또의 실이 잘 생기도록 충분히 비벼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미끌거리는 거 빼고는 정말 맛이 좋다고 하니 꼭 해 먹어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낫또 레시피를 다섯 가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떻게 입맛에 맞으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낫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런 레시피를 활용해 본다면 낫또를 부담없이 접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쪼록 낫토 요리 도전해 보셔서 맛있게 건강하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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