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장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간단합니다. 음식을 잘 먹고 잘 소화해서 속을 편하게 지키면 되거든요. 음식물을 꼭꼭 씹어서 위에서 분해하고 소장에서 영양소를 흡수하고 대장에서 변을 만들어 제때 배출하면 끝입니다. 이 네 박자만 잘 지켜도 장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화의 원리를 이해하고 잘 소화시키는 방법을 터득하는 게 중요한데요. 소화하려면 먼저 뭘 해야 하느냐면 입에서 꼭꼭 씹어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야 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씹는 건 소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활동입니다. 음식물을 꼭꼭 씹으면 침이 나오게 되는데요. 침에 있는 아밀라아제라는 효소가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분해를 하면 당연히 입자가 작아지겠죠. 그래서 여러분이 밥보다 죽이 소화가 잘 되고 죽보다 미음이 소화가 잘 되는 건 입자가 작기 때문이죠. 그렇게 음식이 잘게 부수어지는 과정을 내가 안 하면 누가 하게 될까요? 위가 죽어라고 해야 됩니다. 그 위가 너무나 많은 양의 일을 하다가 지치는 걸 뭐라고 그러냐 하면 위경련 났다라고 얘기하는 거라네요.

 

위경련이 오래 지속되면 음식이 밑으로 안 내려가고 역류하게 됩니다. 그래서 역류성 식도염이 됩니다. 그래서 '나 왜 그렇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결국은 그걸 위가 다 소화하기가 쉽지 않아서라고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위산은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게 됩니다.

출처: Unsplash

그렇기 때문에 감식초나 매실액 같은 것을 좀 희석해서 식사 전에 마시거나 아니면 식사 중에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보통 분량은 소주잔 중심으로 50cc라면 10cc 정도의 식초를 넣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0cc를 물을 넣어서 희석해서 드시는 게 좋겠고요. 만약에 아침 메뉴로 샐러드를 즐겨 드신다면 발사믹 식초로 드레싱을 하는 것이 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초를 조금만 먹어도 속이 쓰린 분들은 조청을 한 티스푼 정도 넣어서 먹는 게 좋다고 보았습니다. 식초는 단백질 소화를 돕고 조청은 탄수화물 소화를 돕는다고 하더라구요. 식초가 소화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꼭 식사 때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식사량이 많으면 혈관까지 파괴한다라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이건 어떤 이야기일까요? 깜짝 놀랐어요. 알아보니 우리가 식사를 많이 하면서 혈당이 너무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하게 되면 혈관에 있는 내피 세포라는 게 파괴되면서 구멍, 흠이 난다고 해요. 그러면 안 좋은 독소들도 쉽게 흡수될 수 있으니까 장 면역에 문제를 일으키고 내피세포가 파열되면 동맥경화도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하게 면역을 지키면서 오래 사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는 너무 식사 양이 많지 않게 한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건 늘 옳습니다.

 

속 면역을 튼튼히 하는 마지막 수비수는 바로 유산균입니다. 음식이 입으로 들어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몸에 흡수되어야 영양분이 되고 면역에 도움이 되겠죠. 음식은 입을 통해서 들어와서 식도 위를 거치게 됩니다. 위까지 도달한 음식은 우리 몸에 들어온 게 아니라 분쇄하는 기능을 하고 있답니다. 위까지 왔을 때 토하는 거죠. 그래서 이게 분쇄가 돼서 소장까지 내려갔다 하면 드디어 우리의 소장은 너 들어와, 너 대장으로 나가서 항문으로 나가, 이런 식으로 결정을 해 주는 거예요.

 

그러면 소장의 이러한 결정은 누가 어떤 과정을 통해 하게 되는 걸까요? 그것은 바로 장내 유산균입니다. 유산균이 부족하면 소화 장애가 오고 영양분도 아무리 좋은 거 먹어도 흡수하지도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장이 안 좋다는 말은 유산균이 부족하다, 유산균이 불균형하다와 같은 의미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역할을 합니다. 신경 전달물질을 분비하라는 신호도 보낼 수 또 우리가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는 세로토닌도 80에서 90퍼센트는 장에서 만들어지잖아요. 여러분은 언제 기분이 좋으신가요? 맛있는 거 먹고 배부를 때 기분 좋죠. 이러한 기분은 뇌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장이 결정할 수도 있다는 걸 꼭 기억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발효된 음식이나 유산균을 보충하면 장 건강을 지킬 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장은 3단계로 구성된 삼단 변신 로봇이라고도 얘기를 하고 있답니다. 왜일까요? 예를 들어서 소장에서 융모라고 여기서 흡수하는 건 지방 흡수하고, 중간에서는 포도당 흡수하고 제일 안쪽에 있는 곳에서 아미노산 흡수를 하고, 줄기세포가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 소장이 제대로 흡수 기능을 하려면 따로따로 이렇게 놀아야지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머리 떡져 있다, 그렇게 얘기하죠 그러니까 떡져 있으면, 그러니까 소장이 기능을 못하면 이 세 가지를 골고루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소장에 때가 껴 있으면 안 좋다는 거죠. 때를 훔쳐내는 걸 누가 하느냐. 식이섬유가 하게 됩니다. 그래서 식이섬유 먹는 게 너무 좋은데. 그게 바로 장 면역을 지키는 채소 먹는 법입니다. 그러면 생으로 먹어야 돼요. 아니면 삶아서 먹어야 돼요. 또 이걸 물어보시거든요. 정답은 둘 다 먹어라. 그렇지만 생으로는 흡수율이 낮고요 삶아서 갈아서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같이 먹는 게 사실은 좋다고 합니다.

 

혹시 식물도 뼈가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번에 알게 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식물에는 식이섬유가 많다고들 하죠. 그런데 사람으로 치면 뼈인데, 식물의 뼈는 바로 섬유라고 하더라구요. 장내 유익균이 그 섬유질을 먹고 자라거든요. 먹이가 되니까 또 좋죠. 그래서 삶은 채소 주스 한 잔으로 장 근육을 강화하고 소장의 찌꺼기가 잘 제거되니까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면 가스도 잘 안 차고 잘 배출이 될수록 속도 편해지고 장 면역을 지킬 수 있겠죠. 예전에는 장이 그저 변 보는 기관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음식이 뇌를 만나는 곳이 바로 장이라고 생각하시고 면역의 칠십 퍼센트가 장에 있다는 걸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내 장을 보호하려면 소식하면서 면역을 택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