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 블루베리 이렇게 먹으면 영양소가 하나도 없다?!

세계 10대 슈퍼푸드에는 귀리, 연어, 마늘, 브로콜리, 시금치, 토마토, 녹차, 견과류, 적포도주, 블루베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오늘 블루베리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블루베리는 어떤 효능들이 있다고 좀 알려져 있죠? 항암 효과, 또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 효과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고 기억력을 개선하고 눈의 망막을 보호하는 효과처럼 이런 노화로 인해서 생기는 질환들에 대해서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같은 블루베리의 효능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해서 우리가 블루베리를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포도와 블루베리의 공통점이 뭘까요? 그것은 바로 둘 다 보라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정말 이 크기가 포도의 반에 반에 반도 안 되는 이 작은 알갱이에 훨씬 더 많은 안토시아닌이 농축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네요. 100g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포도는 55미리그램인데 반해서 이 블루베리에는 그의 일곱 배나 많은 386미리그램의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다고 해요. 이뿐만 아니라 이 안에.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c, 클로로겐산 같은 정말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꽉꽉 들어차 있어서 항산화 성분이 아주 밀도 있게 농축되어 있는, 그야말로 항산화 폭탄이라고 할 수가 있고요. 그러면 한번에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요? 너무 많이 드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니 하루 적정 섭취량을 따져보았을 때 스물다섯 개에서 서른 개 정도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Unsplash

그런데 사실 블루베리의 건강한 효능을 누리기 전에 좋은 성분들이 어디에 쏙쏙 들어있는지는 우리가 알고 먹는 게 좋겠죠. 바로 대부분 블루베리의 껍질에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과일이 혈당을 올리고 꼭 살을 찌우는 당분은 과육 안에 있는 반면에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은 과육을 싸고 있는 이 껍질에 있다고 합니다. 껍질 먹기 싫다고 벗겨내면 안되겠어요.

 

그래서 같은 과일이라 하더라도 껍질을 벗겨 먹느냐 또 같이 먹느냐에 따라서 이 영양소의 섭취하는 정도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된다고 해요. 포도는 우리가 보통 알맹이만 쏙쏙 빼놓고 껍질을 버리고 먹잖아요. 근데 그렇게 껍질을 빼고 먹는 것보다는 블루베리처럼 껍질째 통째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데 설마 이 블루베리 껍질 벗겨 드시는 분들은 안 계시겠죠? 그러니 블루베리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항염의 측면에서도 생각해보고, 또 피부와 혈관의 노화 방지 신경과 눈을 보호하는 이런 항산화 효능을 오롯이 누리려면 껍질채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거에요.

 

아까 포도주로 만든 적포도주도 10대 슈퍼푸드 안에 하나라고 말씀드렸죠? 역시 이 포도에서도 포도 껍질이 슈퍼푸드로서의 역할을 다 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고요. 그래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껍질까지 먹게 되는 블루베리가 건강에는 유리한 점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껍질채 먹는 블루베리를 섭취할 때 이런 부분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껍질채 먹게 되면 블루베리에 묻은 농약까지 먹게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많은데요. 뭐 농약을 치는 블루베리도 있겠지만 다행히도 블루베리는 농약을 뿌리지 않아도 될 만큼 자생력이 강한 식물이라고 해요. 그래서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니 걱정 안 하고 안심하고 먹어도 되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옥시나 농약을 치지 않을까? 뭔가 않좋지는 않을까? 또 염려가 되신다면 외국산보다는 국내산인지를 원산지 확인하고 구입해서 드시는 것이 좋겠고요. 그리고 국내산 중에서도 무농약 인증마크가 있는 것이 있어요. 이 마크를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간혹 블루베리 껍질에 이렇게 분가루처럼 덮인 과분 있잖아요. 이거를 농약 성분이라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절대 그렇지가 않고요. 블루베리에 있는 흰색 과분이 코팅되어 있을수록 오히려 더 친환경이라는 증거라고 합니다. 이 뿌옇게 묻어 있는 과분은 농약도 아니고 당분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도대체 무엇일까요? 블루베리가 박테리아나 오염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또 정화하기 위해서 생성한 지방조 화합물이기 때문에 블루베리를 구입할 때에는 흰색 과분이 적절하게 도포되어 있는 블루베리를 구입해서 드시는 게 좋고요. 농약을 치거나 땅에서 막 굴렀거나 오래되면 이 과분이 벗겨지기 때문에 이 흰 가루가 없이 반질반질한 블루베리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방법에 있어서도 뭐 농약 걱정하면서 하나하나 빡빡 씻으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러지 말고 그냥 표면에 있을지 모르는 흙이나 불순물만 털어낸다는 그런 느낌으로 흐르는 물에 이렇게 살살살살 씻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베이킹 파우더나 과일 세척 전용 파우더를 살짝 뿌려서 세척하셔도 좋고요. 블루베리는 굉장히 무른 과일이기 때문에 물에 굉장히 약하다고 합니다. 또 이 안토시아닌 성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사과 같은 과일처럼 물에 오래 담갔다가 건져 먹으면 항산화 효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싱싱할 때 섭취해야 항산화 효능도 좋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블루베리는 바나나나 키위 같은 후숙 과일이 아니라 다 익은 후에 수확해서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금방 시들거나 또 물으면서 상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구입하고 난 후에는 세척해서 물기를 털어낸 다음에 반드시 냉장 보관하셔야 하고요. 이렇게 하면 한 일주일 정도는 싱싱한 상태로 드실 수가 있어요. 그런데 그 이상의 기간을 두고 먹는다고 하면 한 번에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소분해서 꼭 냉동보관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블루베리가 몸에 좋다고 그냥 막 드시면 안 되고요. 블루베리 섭취에 주의하셔야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간혹 이 블루베리 안에 살리실산 성분에 알러지가 있는 분들이 있다고 해요. 살리실산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을 해서 블루베리를 먹으면 입술이 붓거나 막 간지럽고 또는 복통, 설사가 있다면 블루베리 섭취는 당장 중단하셔야 합니다. 또 부작용이 없고 몸에 좋다고 과잉 섭취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에는 혈액을 묽게 하는 비타민 k 성분이 풍부하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등으로 인해서 혈전 용해제를 복용 중이신 분들은 과잉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고요. 또 사람에 따라서는 혈당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분들은 블루베리를 과잉 섭취했을 때 저혈당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보통은 그냥 블루베리 이런 생과보다는 블루베리 농축한 주스라든지 블루베리로 만든 그런 보조재를 드시려고 하는데 블루베리 성분이 농축된 형태를 복용했을 경우에 특히 더 이런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루베리 꼭 추천드리고 싶은 분은요. 이 영상을 보고 있는데 노안 때문에 뭔가 눈이 침침한 분들, 피부 노화가 느껴지고 또 혈관의 노화가 걱정되는 분들, 또 여기저기 자꾸 염증이 잘 생기는 분들께 모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