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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에 시달리는 염증성 체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돈 안들이고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염증을 없애는 항염 푸드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매일 먹는 음식들이 계속 염증을 촉진하는 것이라면 뭐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먹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알려드리는 만성 염증이 피해야 할 5가지 식품들만큼은 꼭 유의하셨으면 합니다.

 

여러분 피곤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는 걸 보신 적 있으시죠? 만성 염증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려면 우리가 잘 케어해야 하는데 쉽게 놓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잇몸입니다. 잇몸에는 수많은 모세혈관이 지나가는데 만약에 잇몸이 취약해지면 구강 안의 세균들이 혈관으로 타고 들어가서 간에서 염증 반응 단백질의 crp를 방출시키고요. 전신에 염증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잇몸병이 심장병, 루마티스 관절염, 전립선염과 관련이 되고 또 최근에는 혈류가 모이는 음경 혈관의 내피세포 손상과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발기 부전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염증 관리를 위해 잇몸 건강을 챙겨야겠죠. 우리가 습관적으로 먹는 것 중에서 가장 잇몸에 타격을 주는 식품이 있는데 뭘까요?

 

담배

여러분 바로 담배입니다. 담배를 오래 피신 분들이 씩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을 보면은 색깔이 검붉고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흡연자의 경우에 심각한 치주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6배나 높고 또 구강암 발생률도 높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기관, 폐 같은 호흡기 때문이 아니라 만성 염증을 없애려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이 바로 담배에요.

 

만성 염증을 없애려면 이 잇몸만큼 잘 지켜야 하는 것이 또 있는데요. 바로 우리 몸속에 있는 장을 싸고 있는 이 장벽입니다. 이 장벽이 망가지면은 복통, 가스, 설사, 복부팽만 같은 이런 장 증상뿐만 아니라 장으로 유입된 독소가 또 즉시 혈액으로 유입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전신의 염증을 유발할 수가 있어요.

 

장벽을 약화시키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우리가 먹는 식품 중에서 직접적으로 이 장벽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알코올은 속만 쓰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장 점막 세포 사이의 결합을 약화시켜서 장 누수 상태를 유발하기 때문에 전신의 염증 반응으로 이어질 수가 있어요. 특히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눈에 만성 염증을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 술과 담배를 피해야 할 이유가 다 나왔네요.

출처: Unsplash

튀긴 음식

만성 염증을 없애려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세 번째 음식은요. 기름에 튀긴 음식입니다. 혈관 염증을 일으키는 트랜스 지방 때문인데요. 뭐 프라이드 치킨, 감자튀김, 팝콘 같은 대표적인 술안주가 모두 해당이 되고요. 또 해장으로 먹는 라면도 역시 기름에 튀긴 음식이죠. 기름은 열에 약해서 튀기면은 이 지방산 구조가 변성이 되면서 트렌스 지방이 생겨날 수가 있고요. 또 집에서 튀긴 음식이 아니라 밖에서 튀긴 메뉴는 대부분 트렌스 지방 함량이 높은 콩기름이나 옥수수 기름 같은 값싼 식용류를 쓰는 경우가 많고, 또 거기다가 같은 기름을 여러 번 사용하는 경우도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밤에 출출할 때 야식으로 치맥에다가 담배까지 곁들이면요. 트렌스 지방, 술, 담배까지 염증 3종 세트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자주 드시는 것은 피하셔야 해요. 닭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름에 튀긴 닭보다는 오븐에 구운 닭이 더 낫고요. 이보다는 물에 삶은 닭이 트랜스 지방을 줄여서 먹는 방법입니다.

 

음료수

만성 염증을 없애려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네 번째 음식은 각종 음료수입니다. 탄산음료부터 뭐 이온 음료, 비타민 강장음료, 그리고 무설탕이라고 강조한 음료까지 이름, 색소, 향만 조금씩 다를 뿐 모두 액상 과당이 베이스가 되는 물이에요. 지금 냉장고에 음료수가 있다면 원재료명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결정과당, 옥수수 시럽이라고 적혀 있거나 뭐 외국 제품이라면 hfcs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들이 모두 다 액상 과당입니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액상 과당은 설탕보다 달지만 제조 원가가 싸기 때문에 단맛을 위해서 음료수에 꼭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 설탕보다 이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흡수가 지나치게 빠르고 또 대부분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지방간을 잘 생기게 하고 요산 수치를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끔 마시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달달한 탄산음료는 습관처럼 마시게 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요.

음료수를 선택할 때는 액상 과당이 없는 것이나 또 독소나 탄산만 들어있는 탄산수로 대체하는 것이 더 좋고요. 시원한 물로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성 염증을 없애려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또 다른 것은요. 지나친 면 사랑입니다. 시원한 냉면이나 국수 같은 면 요리를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이 면 요리는 사실 식이섬유를 정제한 정제탄수화물 덩어리이기 때문에 마치 음료수를 먹는 것과 똑같이 혈당을 치솟게 합니다. 국수를 먹고 나면 배가 금방 꺼진다는 이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올랐다가 또 오른 만큼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이때 허기짐을 느끼게 되는 것이거든요. 하루 한 번 꼭 면 요리로 깨니를 해결할 만큼 면 사랑이 지나치게 되면 이런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이 되고 이는 세포 손상과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가 있어요.

 

똑같은 재료를 먹어도 통곡식을 먹느냐 정재에서 면으로 뽑은 것을 먹느냐는 완전히 다른 얘기인데요. 예를 들어서 똑같은 밀이라도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오르는지를 나타내는 이 혈당 지수가 통밀의 경우에는 54인 반면에 밀가루로 정지한 국수 혈당 지수는 95로 아주 훌쩍 뛰어넘게 됩니다. 쌀도 마찬가지인데요. 현미에 혈당 지수는 56인데 이 쌀국수 혈당 지수는 80으로 면으로 가공했을 경우에는 혈당 지수가 고위험군에 들어가게 돼요. 더군다나 국수를 먹을 때는 우리가 후루룩 후루룩 하면서 덜 씹고 더 빨리 먹게 되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분들은 특히 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고요. 면 말고도 뭐 떡, 빵, 과자 역시 정제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꼭 섭취 횟수를 줄여주셔야 해요.

 

오늘은 만성 염증을 없애는 데 꼭 피해야 할 음식으로 뭐 술, 담배, 트랜스 지방이 가득한 튀김 음식, 액상과당으로 만든 음료수 또 면, 빵, 떡, 과자 같은 정제 탄수화물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중에 습관적으로 자주 먹는 음식이 있다면 그 횟수를 좀 줄이면 염증을 다스리는 데 큰 도움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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