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논란, 먹어 말아? 우유 치즈 요거트의 득과 실

유제품은 기존의 주류학에서 뼈에 좋다고 추천하는 음식 중에서 좀 논란이 되고 있는 식품이죠. 우유는 산성 식품이라서 뼈에 오히려 안 좋다고도 하구요. 또 유제품을 먹으면 장애 알러지가 생기고 염증이 생긴다, 또 우유를 먹으면 암이 생긴다 뭐 이런 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까지 과연 학계에서는 우유, 치즈,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에 대해 어떻게 연구 보고들을 하고 있을지, 오늘은 이 유제품 논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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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유부터 한번 가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진료실에서 뵙는 환자분들한테 굳이 우유를 추천드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유를 매일 마시면 살이 찐다고 하네요. 우유는 정말 영양이 풍부한 완전 식품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충격적입니다. 물론 그 말이 완전히 틀렸다고 할 수는 없는데 현대인들에게, 그리고 특히 성인들에게는 건강식품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도 사람의 오장육부를 정말 윤택하게 하고 살을 찌우게 하는 데 으뜸인 식품이 뭐라고 적혀 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인유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람 젖이라는 뜻인데요. 이 사람 젖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의 젖은 당분 영양분이 꽉꽉 농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 우유를 꾸준히 먹게 되면 살을 포동포동하게 찌우고 또 성장을 촉진시키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되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성장기가 아닌 성인이 우유를 매일 마실 경우에는 당연히 영양 과다가 될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또 이 우유 안에 있는 당성분인 이 유당 같은 경우는 심지어 치아를 쉽게 썩게 하고 뼈를 약하게 만들기까지 하는 그런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우유는 좋은 식품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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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치즈는 어떨까요? 이것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즈는 우유를 발효시켜서 만든 발효 식품이죠. 이렇게 발효하는 과정에서 미생물이 당분을 먹어치워서 유당을 없앴기 때문에 우유와 다르게 유당의 폐해로부터는 조금 자유로운 편입니다. 그리고 좀 장이 예민하신 분들의 경우에도 이 단백질이나 칼슘 같은 것들이 우유보다는 치즈를 먹을 때 흡수가 조금 더 용이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치즈 같은 경우는 꼭 베지테리언이 아니라면 이런 분들께 추천을 드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이냐 하면 이 소화 흡수 기능이 원체에 워낙에 약해서 칼슘질을 도저히 흡수할 수가 없는 분들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칼슘을 먹으려다 소화 불량만 더 심해지고 뼈 건강 개선은 어렵다고 하네요. 이런 분들께는 이 치즈가 좋은 식품이 됩니다.

 

그러나 아무 치즈나 막 먹어서는 안 되고요. 뼈에 좋은 치즈와 뼈에 나쁜 치즈가 따로 있다고 해요. 그래서 골라 먹어야 하는데 이 뼈에 좋은 치즈를 잘 골라먹는 꿀팁은 다음 번 포스팅에서 한 번 정리해서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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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따끈따끈한 연구결과인데요. 중국의 사천대학교 연구팀에서 발표한 내용인데요. 이 발효 유제품의 섭취와 암 발생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발효 유제품을 섭취했더니 암 발생률이 떨어지더라 이렇게 보고를 했어요. 반가운 소식이네요. 장내 환경을 좋게 하는 기전으로, 특히 요거트 같은 경우에는 방광암의 발생률을 낮춰주고 또 치즈 같은 경우는 직장암의 발생을 낮춰준다고 보고를 했어요. 어떤 기준이냐면 장내 환경을 좋게 하는 기전으로 설명한 것이죠.

 

특히 요거트 같은 경우에는 유방암의 발생률을 낮춰주고 또 치즈 같은 경우는 직장암의 발생률을 낮춰준다고 보고를 했습니다. 발효 유제품으로 실험을 했기 때문에 여기에서 우유는 제외된 실험이었어요.

 

이제 그렇다고 하면 유제품의 섭취와 유방암의 발생률에 대한 관계를 보기 위해서 진행된 또 다른 실험이 있었어요. 재미있는 실험인데요. 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 둘 다 양성인 그룹에서 이 유제품의 섭취 횟수를 일주일에 1회에서 7회까지 쭉 늘렸을 때 유방암 발생률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본 거예요.

 

그리고 오히려 에스로의 수용체 음성 프로게스트용 수용체 음성 또 둘 다 음성의 그룹에서는 유제품 섭취를 했다고 해서 어떤 상관관계를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이 실험에서는 사실 이 유제품에 어떤 식품을 포함시켰는지 정확하게 언급이 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이 유제품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발생률이 떨어지더라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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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유를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논란은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그리고 대장암 발생과 관계가 있다고 보여지는 우리 혈중에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라는 것이 있어요. igf1이라고 하는데 올해 유럽의 영양학회지에 실린 논문에서 이에 대한 논란을 다시 한 번 싹 정리를 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우유를 먹으면 이제 이것과 비례해서 혈중에 있는 이 igf 농도도 점점 올라간다고 보고를 했고요. 반면에 요거트나 치즈 같은 경우는 섭취를 한다고 해도 이 igf의 농도와는 어떤 연관성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오늘 내용을 한번 정리를 해보면은요. 뭐 암 환자분이건 아니건 간에 우유는 굳이 추천할 만한 식품이 아니라고 합니다. 반면에 이제 요거트나 치즈는 뼈 건강을 위해서 드셔도 무방한데 단 이제 뼈에 좋다는 여러 음식들과 같이 골고루 드시고요. 그리고 조건은 천연 발효된 또 그런 자연치즈 그리고 요거트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과잉 섭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